남자 구두가 기본 아이템으로 여겨지며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오랜 기간 착용할 수 있는 구두를 찾는 분들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또다시 미니멀리즘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깔끔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의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남자 구두 브랜드 서열에 의한 가격대별, 종류별로 남자 구두 추천 모델들을 소개하여 오래 신을 수 있는 좋은 구두를 선택하는 것에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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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구두 브랜드 서열
출처: 호호시
앞에서 소개한 종류별 남자 구두 추천 모델을 브랜드 서열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가격대를 기준으로 구분하였으니 참고하셔서 구매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이엔드
하이엔드 라인은 최고급 가죽을 사용하고 독보적인 기술력이 특징입니다.
하이엔드 라인에는 시그니처인 버건디 코도반 가죽을 사용하고 미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구두 브랜드인 알든(Alden)과, 깔끔한 디자인과 우수한 마감이 특징인 영국의 유서 깊은 브랜드 크로켓 앤 존스(Crockett & Jones)가 속합니다.
미드레인지
미드레인지 라인은 합리적인 가격대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미드레인지 라인에는 로퍼와 같은 캐주얼한 슈즈에서 강점을 보이는 파라부트가 속합니다. 파라부트는 프랑스 브랜드로 등산화를 만들 때 사용하는 노르베제 공법을 적용해 방수성과 내구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입니다.
엔트리
엔트리 라인은 저렴한 가격으로 구두에 입문하거나 전투용으로 착용할 구두 구매에 적합한 라인입니다.
엔트리 라인으로는 30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는 스페인 브랜드의 버윅, 한국인이 선호하는 얄쌍하고 드레시한 디자인의 구두를 선보이는 로크, 10만원 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가볍고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락포트가 있습니다.
옥스포드 슈즈
옥스포드 슈즈는 격식 있는 스타일의 상징으로 끈을 묶는 부분이 닫혀 있는 클로즈드 레이싱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깔끔한 디자인이 가장 큰 매력으로 결혼식 착장에 어울려 기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버윅 – 4311

(사진 출처: 버윅코리아)
버윅의 대표적인 옥스포드 모델로는 4311, 4409, 4983, 5217 등이 있습니다.
그 중 버윅 4311은 질긴 박스카프 가죽과 굿이어 웰트 공정으로 제작되어 내구성과 견고함이 뛰어나지만 처음에는 길들이는 데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통기성이 우수하고 감성이 있는 홍창 즉, 가죽창을 사용하여 처음에는 미끄러울 수 있지만 신을수록 길이 들어 편안해집니다.
30만 원대 가격에 굿이어 웰트 공정과 홍창이 적용된 것은 스페인 제작 브랜드의 뛰어난 가성비를 보여주며 좋은 수제 구두를 찾는 분들에게 적합할 것입니다.
버윅 – 5216

(사진 출처: 버윅코리아)
버윅 5216 모델은 30만 원대의 홀컷 디자인 구두로 한 장의 가죽으로 제작되어 날렵하고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일반적인 디자인보다 스타일리시함이 강조되어 있으며 끝부분이 살짝 각져 있어 아웃솔이 더욱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박스카프 소재로 묵직한 느낌을 주며 슈트뿐만 아니라 슬림 블랙진과 같은 캐주얼 착장에도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남자 정장 구두로 착용할 경우 새 신발은 발이 불편할 수 있으므로 미리 열 번 정도 신어 길들이는 기간을 고려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더비 슈즈
더비 슈즈는 끈을 묶는 부분이 개방되어 있는 오픈 레이싱 방식으로 옥스포드 슈즈 위에 가죽을 덧댄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유연성이 좋아 발등이 높은 사람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옥스포드 슈즈만큼 격식을 갖출 수 있으면서 캐주얼한 느낌이 강해서 캐주얼, 클래식, 미니멀 등 어떤 스타일에도 범용성 있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알든 – 2210
(출처: 에센스룸)
알든의 2210 더비 슈즈는 140만 원대의 대표적인 모델로 990 제품과 함께 가장 인기가 좋습니다.
알든의 시그니처인 버건디 코도반 가죽은 말 엉덩이 가죽으로 최고급 가죽에 속하며 복원력과 광택감이 뛰어납니다.
NST(Notched Straight Tip) 스타일의 유팁 더비로 두꺼운 토팁이 캐주얼한 느낌을 더해 슈트나 비즈니스 착장에 잘 어울리는 남자 정장 구두입니다.
알든은 미국 브랜드로서 다양한 발 모양을 고려한 디자인 기술력이 뛰어나 날렵해 보이는 라스트임에도 발볼과 발등이 높은 사람도 불편함 없이 신을 수가 있습니다.
홍창을 사용하며 코도반 가죽은 고급스럽지만 물에 약하므로 비 오는 날은 착용을 피하고 슈트리에 넣어 보관하는 등 특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버윅 – 5341

(사진 출처: 버윅코리아)
버윅 5341 모델은 이전에 4406 모델로도 불렸으며 블랙 컬러의 광택감이 아름다운 더비 슈즈입니다.
로이스 카프 가죽은 기존 박스카프 위에 얇게 코팅하여 자체적인 광택을 내며 물에도 강하여 관리가 쉽습니다.
둥근 코 디자인으로 4311보다도 훨씬 캐주얼하여 청바지나 치노 팬츠에 매우 잘 어울려 평상시 캐주얼 착장에 활용하기 좋은 편입니다.
로크 – 771

(사진 출처: 배조씨의 패션보따리)
로크의 771은 한국인이 선호하는 남자 구두 추천 모델 중 하나로 얄쌍한 앞코와 뛰어난 광택감이 특징입니다.
디자인이 드레시하여 클래식한 포멀 웨어를 즐겨 입는 분들께 추천하며 웨딩 슈즈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버윅과 로크 매장은 백화점에 입점 하였거나 가까운 경우가 많으므로 직접 신어보고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로퍼
로퍼는 봄여름에 남성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신발 중 하나로 범용성이 뛰어나며 프레피룩에 특히 잘 어울립니다.
크게 페니 로퍼, 태슬 로퍼, 홀스빗 로퍼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로퍼를 처음 구매한다면 신고 벗기 쉬운 페니 로퍼를 추천합니다.
끈이 없는 디자인이기 때문에 발등이 낮거나 칼발인 경우 텅 패드를 활용하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로퍼는 옥스포드나 더비 슈즈에 비해 드레스 다운되는 느낌이 있어 완전히 캐주얼한 스타일에도 잘 어울립니다.
락포트 – 모던 프렙

(사진 출처: 무신사)
락포트의 모던 프렙은 10만 원대의 페니 로퍼로 입문용으로 매우 적합하며 착화감이 운동화처럼 편안합니다.
아디다스의 기술력이 개입되어 제작되었으며 가볍고 튼튼한 에바 아웃솔을 사용하여 물에도 강해 로퍼 입문자가 신기 좋습니다.
비즈니스 캐주얼이나 클래식 스타일에도 활용 가능해 활동량이 많은 분들께 특히 좋은 남자 구두 추천입니다.
파라부트 – 레임스
(출처: 뤤디 Randy Styles)
파라부트 레임스는 50만 원대의 프랑스 브랜드의 로퍼입니다.
등산화를 제작할 때 사용하는 노르베제 공법으로 제작되어 방수성과 내구성이 매우 우수한 것이 특징입니다.
자체 제작 러버 솔을 사용하여 캐주얼한 느낌이 강하며 미카엘, 샴보드, 아비뇽과 더불어 훌륭한 슈즈로 평가받습니다.
그렇지만 일부 착용자는 착화 시 발이 헐떡거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호불호가 갈린다는 평입니다.
새 제품을 열었을 때 보이는 하얀 기름은 불량이 아니며 닦아서 신어야 합니다.
크로켓 앤 존스 – 보스턴

(사진 출처: MODE MAN)
크로켓 앤 존스의 보스턴 페니 로퍼는 80만 원대의 영국 브랜드 제품으로 제임스 본드가 신는 구두로 유명합니다.
깔끔한 디자인과 우수한 마감, 발뒤꿈치를 잘 잡아주는 착화감이 특징인 로퍼입니다.
굿이어 웰트 공법으로 제작된 홍창이 사용되었으며 코가 둥글지만 슈트와 매치해도 전혀 무리가 없는 남자 정장 구두로 손색이 없습니다.
동양인의 발에 편안한 314 라스트를 사용하여 착용감이 좋은 것 역시 특징입니다.
마무리
이번 글에서는 미니멀리즘 트렌드에 맞춰서 남자 구두를 종류별, 카테고리별로 나누어 퀄리티 좋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오랫동안 신을 수 있는 브랜드와 모델들을 추천하였습니다.
버윅, 로크, 알든, 크로켓 앤 존스 등 다양한 남자 구두 브랜드 서열을 넘나드는 좋은 제품들을 소개했으니, 이 정보를 바탕으로 슈트나 비즈니스 착장에 어울리는 남자 정장 구두나 일상생활에 활용할 남자 구두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